Over-communication
·
Review
1. 사람은 정보의 공백을 추측(guessing)으로 채운다.그리고 이러한 정보의 불균형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안감으로 오염되기 십상이다. 엊그제 지인이 얘기해주길, 본인의 친구(나와는 안면도 없는 사람)가 날 처음에 굉장히 공격적인 사람으로 오해했다고 한다.3일 밤을 새고 공부를 하느라 잠이 쏟아지던 날, 잠을 깨기 위해 내 뺨을 여러 번 때렸었는데 이걸 목격했던 것이었다.다행히 지인이 "저 사람은 본인한테만 그렇고 남들한텐 안 그렇다"고 해명해줘서 오해는 풀렸지만, 다른 사람에게 내 행동이 그렇게 비춰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. 문득 내 단점이 뭘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이 일이 떠올랐다.그리고 자연스레 지난 협업 과정들에서 겪었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이 스멀스멀 떠오르기 시작했다. 2.대학교 3,..